스페인 몬세라트수도원 자유여행 코스 일정 , 푸니쿨라 탑승후기

 

 

스페인 몬세라트수도원 자유여행 코스 일정 , 푸니쿨라 탑승후기

 

스페인 바르셀로나 근교여행으로 가장 많이 가는 곳 가볼 만한 곳 바로 몬세라트 수도원입니다.

가우디 건축에 가장 많은 영향을 준 자연물이라고 합니다. 몬세라트는 돌산으로 되어 있으면 톱날모양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지형적으로 몬세라트는 바헤스평원과 해안 저지대 사이에 불규칙하게 솟아있는 독특한 둥근 모양의 인상적인 돌산이며 바르셀로나에서 서쪽으로 약 60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경관으로 둘러 싸인 몬세라트에는 1025년에 세워진 베네딕트회 수도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작은 수도원이었지만, 중세 시대와 현대에 걸쳐 여러 차례의 확장과 개조를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수도원은 몬세라트 산의 높은 위치에 자리해 있어 특별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습니다. 몬세라트 수도원은 스페인에서 가장 중요한 성지 중 하나로 여겨지며, 많은 종교적인 순례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모 마리아에 대한 숭배와 관련된 성지로, 수많은 신자들이 몬세라트를 찾아와 기도하고 순례합니다. 몬세라트 수도원의 내부에는 다양한 예술 작품과 문화 유산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고전적인 예술 작품과 성자들의 초상화, 그리고 고고학적인 유적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1987년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몬세라트 수도원

몬세라트에는 수도원은 성악과 오르간 음악의 전통을 갖고 있습니다. 몬세라트 소년 합창단(Escolania de Montserrat)은 성악 공연을 통해 수도원의 예배를 아름답게 풍성하게 만듭니다. 이처럼 몬세라트 수도원은 몬세라트 산의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어, 주변 자연 경치가 아름다워 유명합니다. 등산로가 마련되어 수도원까지 오르내릴 수 있으며, 정상에서는 훌륭한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문화, 종교, 자연 등 여러 면에서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는 장소로, 스페인을 방문하는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명소 중 하나입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에서 몬세라트 수도원을 근교여행지로 정했다면 관광예정일 한 달 전에 예약이 오픈되는 소년합창단 예약을 진행해야 합니다. 평일 낮 1시에만 합창을 하는 소년합창단의 성가대는 인기가 많아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관람을 할 수 없습니다. 몬세라트 홈페이지에서 소년 합창단과 검은 성모상을 같이 예약해서 성당내부도 같이 둘러보고, 검은성모상도 직접 만나고 만져볼수있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몬세라트 수도원 소년합창단, 검은성모상 예약방법과 바르셀로나에서 몬세라트 가는 상세한 방법은 이 전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하단에 링크 남겨 놓겠습니다.

 

 

 

목차

몬세라트 수도원 자유여행 코스 일정 추천 

 

 

 

몬세라트역 도착 - 이해의 계단 - 간략한 식사 - 산조르디 조각상 - 몬세라트 수도원 - 소년합창단 성가대 - 검은 성모상 - 푸니쿨라 이용하여 전망대, 예배당, 산미구엘 십자가 관람 - 기념품샵 - 몬세라트역에서 바르셀로나로 돌아오기 

 

*몬세라트역 도착 후 도보로 이동 가능한 곳 : 이해의 계단, 산조르디 조각상, 몬세라트 수도원(소년합창단, 검은 성모상)

 

*도보로 이동가능하지만 트래킹을 해야 힘들기 때문에 푸니쿨라 이용 추천 하는 곳 : 산타코바 동굴, 산조 안 예배당, 산미겔 전망대 

 

이렇게 명시한 공간을 모두 관람하게 되면 몬세라트 수도원을 정복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푸니쿨라 이용해서 위쪽 정류장 (Sant Joan) : 도착 후 도보로 위쪽으로 이동시 산조안 예배당 , 아래쪽으로 이동시 산미겔 전망대로 이동 가능하며

푸니쿨라 이용해서 아래쪽 정류장 (Santa Cova) : 도착후 이동시 산타코바 동굴 관람가능

 

전체적인 관람에 필요한 소요시간은 여유 있게 6시간 정도 입니다. 촉박하지 않고 여유있게 시간을 잡고 관광을 하시길 추천합니다.

 

1. 이해의계단

몬세라트역에 도착 후 이해의 계단 기념비 쪽으로 이동하면서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기념비 쪽에 도착하면 멋진 경치와, 수도원을 바라보며 훌륭한 사진도 남길 수 있습니다. 몬세라트 수도원 내부를 둘러보기 전에 꼭 먼저 들러 아름다운 절경을 꼭 느껴보시기를 바랍니다.

 

몬세라트 절경

 

2. 몬세라트 베이커리 카페

 

멋진 경치를 관람했다면, 몬세라트 역을 기준으로 위쪽 방향으로 올라가면 간단한 빵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테리아가 있습니다. 간략하게 맛있는 빵과 음료를 먹으며 경건하면서도 멋진 특유의 몬세라트 분위기를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몬세라트 음식점

 

3. 산 조르디 조각상

 

이제 본격적으로 관광을 할 수 있습니다. 몬세라트 수도원 입구로 가는 길에 산조르디 기사 조각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어느 각도에서 바라 보아도 나와 눈이 마주치는 것만 같은 산조르디 조각상입니다. 몬세라트의 산조르디 조각상은 사그라다파 밀리아 성당의 고난의 파사드를 가우디가 남겨놓은 도면을 토대로 수비라치 가 조각한 작품입니다. 수비라치의 작품을 바르셀로나에 이어 몬세라트에서도 만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산 조르디 조각상

 

 

 

4. 소년합창단&검은성모상 관람

 

 

 

이어 몬세라트 수도원 내부로 들어가 화려하면서도 성스러운 내부를 관람하고 에스꼴라니아 소년합창단의 성가대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합창시간은 평일 월-금 낮 1시에 시작하며 소요시간은 15분입니다. 1시에 임박해서 몬세라트 수도원 내부에 들어가게 되면 앞자리는 가득 차 앉을 수 없으니 30분 정도 일찍 도착하여 자리를 맡으며 기다리시길 추천합니다.

 

소년합창단의 목소리는 굉장히 청아하며 미성의 아름다운 성가곡이었습니다. 몬세라트 소년 합창단은 13세기에 창단되어, 현재까지 지속되어 온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합창단은 몬세라트 수도원의 예배 및 음악 행사에서 참여하며, 수도원의 종교적인 의미를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합창 및 음악 교육을 중시하며, 합창원들은 전통적인 그레고리안 찬송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음악을 연주하고 부릅니다. 몬세라트 소년합창단은 주요 예배 및 행사에서 소년 합창단은 노래로 참여하여 수도원의 종교 의식을 더욱 아름답게 만듭니다. 이 소년합창단은 유럽에서 최초로 생긴 소년 합창단입니다. 아름다운 미성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 소년합창단원들은 몬세라트 수도원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며 지낸다고 합니다. 소년합창단의 방학 기간에는 이 성가대를 들을수 없으니 방학기간을 꼭 확인 후 방문해 주세요.소년합창단의 합창성가곡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꼭 미리 예약 후 관람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소년합창단의 성가곡이 끝나면 검은 성모상을 관람하러 다시 줄을 서야합니다. 검은 성모상은 오래전에 아이들에 의해서 발견 되었고 많은 기적의 사례가 생기며 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빌러 방문한다고 합니다. 실제 병을 치유되는 기적의 사례도 있었다고 합니다. 예약을 했지만 30분정도 기다린후 직접 보고 만져볼수 있었습니다.

 

검은 성모상의 무릎에는 아기예수가 있으며 아기예수, 검은성모상 모두에게 소원을 빌 수 있습니다. 검은성모상의 오른손에 들어있는 구체에 손을 얹고 소원을 빌수 있습니다. 굉장히 성스러운 분위기였으며, 수많은 전 세계의 사람들이 한 곳에 줄을 서고 각자만의 방식으로 검은 성모상에게 인사와 기도를 하는 모습은 이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억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어 오랜 시간 기도를 할 수는 없는 점이 조금 아쉬웠지만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꼭 검은 성모상도 직접 만나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검은 성모상을 만난후 뒤로 돌아 나오면 뒤쪽에 작은 기도실이 있고 그곳에서 경건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고 있는 이들을 볼수 있었습니다. 굉장히 아름답고 성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직접 촬영한 검은성모상

 

검은성모상을 본 후 돌아 나오면 몬세라트 수도원 출구 쪽에 초를 밝혀 소원을 빌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소원들이 이 초로 불을 밝히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아름다웠습니다. 무인으로 운영되는 방식으로 돈통에 돈을 넣고 초를 가지고 와서 불을 밝히면 됩니다.

 

소원을 밝히는 초

 

몬세라트 수도원 푸니쿨라  탑승후기

 

 

이제 몬세라트의 절경을 더욱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이동합니다. 푸니쿨라를 타고 이동할 수 있으며 푸니쿨라는 도르래 방식을 이용하여 최소한의 전력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기계점검 등으로 인해 예고 없이 운행중단 될 수 있으니 이 점은 참고해야 합니다.

 

몬세라트 수도원 푸니쿨라 가격은 성인 기준 성인 16유로이며 만 65세 이상은 시니어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어 14.4유로입니다. 부모님과 함께 여행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할인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꼭 푸니쿨라를 이용하지 않아도 되고 체력과 시간이 많다면 트래킹을 직접 할 수 있으며, 편도로 푸니쿨라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원하는 관광 일정 코스에 따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푸니쿨라를 탑승하게 되면 맨 밑에칸에 탑승을 해서 아래를 바라보며 멋진 경치를 감상하는 편이 좋습니다. 생각보다 더 높이 더 아찔한 각도에 빠른 속도로 푸니쿨라가 이동하는 것 같았습니다. 

 

푸니쿨라를 탑승해서 이동하게 되면 산조 안 예배당, 산타코바 예배당, 산미겔 십자가 전망대를 관람할 수 있으며 본세라트 수도원 일대의 절경을 바라볼수 있습니다. 

 

몬세라트에서 푸니쿨라를 이용하여 관람할수 있는 장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산타코바예배당

푸니쿨라를 타고 아래쪽으로 내려가게 되면 산타코바 동굴을 만날 수 있으며 산타코바 예배당은 검은 성모상이 최초로 발견된 동굴입니다. 현재는 예배당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이곳에 있는 검은 성모상은 모형입니다. 실제 최초 발견된 검은성모상은 몬세라트 수도원에 있습니다.

 

산조 안 예배당

푸니쿨라를 타고 위쪽으로 올라가게 되면 만날 수 있고, 트래킹 약15분정도 해서 올라가게 되면 만날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산조 안 예배당은 내부관람을 할 수는 없었습니다. 더 위쪽으로 올라가게 되면 일대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로 올라갈 수 있는데 굉장히 힘이 들기 때문에 저는 가다가 포기했습니다. 샌들을 신고 있어서 더 이상 오를 수가 없었습니다. 트래킹을 희망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안전한 등산화를 신고 올라서 멋진 경치를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산 조안 예배당

산미겔 전망대에서 십자가 관람

푸니쿨라를 타고 올라간 후 아래쪽을 내려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산미겔 전망대와, 산미겔 십자가와 함께 멋진 사진을 남겨보세요.

 

 

몬세라트 수도원 가는법, 예약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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