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맛집여행 기록

청와대 개방 관람예약 방법/ 주소 가는길 , 주차장, 관람후기

by 여행기록하는 셔니 2023. 12. 2.
반응형

청와대 개방 관람예약 방법/ 주소 가는 길, 주차장, 관람후기

쉽게 들어갈수 없었던 청와대. 정부가 바뀌면서 청와대, 국민 품으로 라는 타이틀로 국민들에게 개방되었다. 

우리나라의 대통령이 지내던 곳이라 공개되지 않았던 부분들도 있고, 직접 가보기는 어려웠지만. 이제 누구든지 관람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이 새롭게 느껴진다. 청와대관람이 개방되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사실 가볼 생각은 하지도 않았었는데, 유튜버 희철리즘님의 영상을 보고 아, 갑자기 또 개방이 종료될 수도 있겠다 싶어서, 더 추워지기 전에 예약해서 청와대 관람을 해보았다. 청와대 개방 관람을 마음먹었다면 일단 제일 먼저 홈페이지에 방문에 청와대 개방 관람 예약을 진행해야 한다.

관람시간은  09:00 ~ 18:00이며 , 12월~2월까지는 9:00 ~ 17:30이다


청와대는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후 2022년 5월 9일까진 대한민국대통령이 집무실과 관저로 사용한 공간이다. 초대 이승만 대통령부터 열두 명의 대통령이 이곳에서 생활하며 집무를 보았다. 1961년 윤보선 대통령이 '경무대'라는 명칭을  '청와대'로 변경하였고, 박정히 대통령 재임 시기에 건물의 보수, 증축과 함께 녹지원 조성, 영빈관 신축 등 청와대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노태우 대통령 때인 1990년에 관저와 춘추관을, 1991년에 본관을 새로 지으면서 현재의 청와대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그리고 김영상 대통령이 취임 첫해인 1993년 구 본관을 철거하였다. 2022년 5월 10일 취임한 윤석열 20대 대통령이 용산으로 집무실을 이전하면서 청와대는 국민에게 전면 개방되었다.

 

 

청와대 개방 관람 예약방법

청와대 홈페이지에 방문해서 예약하기 선택 

 

청와대 홈페이지

예약 신청 정보를 기입한다. 인원, 일자, 예약시간을 선택한다.

방문할 때에 예약시간이 맞지 않아도 날짜만 맞으면 입장할 수 있었다.

 

청와대 관람 예약방법

 

본인인증진행

본인인증하기

이 절차를 마치면 큐알코드가 생성되고, 캡처해 두었다가 입장 시에 제시하면 확인 후 입장을 할 수 있다.

 

청와대 개방 관람 주차장

추천주차장은 바로 신교공영주차장이다.

신교공영주차장 / 서울 종로구 신교동 66

 

이외에는 경복궁 주차장이나, 효자동 주민센터 주차장을 이용해도 된다.

그중 신교공영주차장이 가장 주차자리가 많고, 청와대 정문 입구와도 가까워서 좋다.

다만 만차인 경우가 많은데, 잠시 대기하고 있으면 차들이 곧잘 나온다. 한대 나오면 바로 들어가서 빈자리 찾아서 주차를 하면 된다.

운 좋게 나도 한자리가 남아있어서 신교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청와대 개방 관람 정문 가는 법

신교공영주차장에서 나와서 왼쪽으로 걸어오면 횡단보도가 있다. 건너편에 효자동 주민센터가 보인다. 그 방향을 향해 길을 건넌다.

거리 곧곧에 청와대 관람 안내 표지판을 만날 수 있다.

안내 표지판

길 따라 걷다 보면 영빈관 정문이 나온다.

이쪽으로는 입장을 할 수 없어서, 길 따라 좀 더 들어간다.

 

드디어 만난 청와대 정문

이렇게 가까이 들어가는 건 처음이고, 뭔가 낯설면서 신기했다. 

청와대정문

 

이게 바로 우리나라 청와대. 간결하다.

 

청와대 개방 관람 코스 추천

 

본관 - 대통령 관저 - 상춘재 - 영빈관 

 

청와대 본관

뉴스에서 많이 보던 청와대의 자태. 본관부터 둘러보기로 한다.

 

 

1991년 지어진 본관은 노태우 대통령부터 문재인 대통령까지 7명의 대통령이 집무와 외빈 접견 시에 사용한 곳이다 본관 외부에는 전통 건축양식의 팔작지붕에 15만 여장의 청기와를 올렸으며, 내부에는 현대적인 건축양식과 시설을 갖추고 있다. 본관 중앙부에는 2층 한옥양식의 본채를 두고, 그 좌우에는 단층 한옥양식의 별채를 배치하였다. 본채 1층에는 간담회나 소규모 만찬장으로 사용한 인왕실, 영부인의 공간인 집무실과 무궁화실이 있다. 2층에는 대통령 집무실, 접견실 및 회의 장소로 사용한 집현실이 있다. 서쪽의 별채에는 국무회의가 열렸던 세종실, 동쪽의 별채에는 임명장 수여식 등에 사용된 충무실이 있다.

청와대

 

입장하자마자 바로 왼쪽에 보이는 세종실부터 관람을 시작한다. 

 

세종실

서쪽 별채의 세종실은 정부 중요 정책을 심의하는 국무회의가 열린 공간이었다.

세종실 입구에 있는 전실 벽면에는 역대 대통령 열두 분의 초상화가 걸려 있다. 

안쪽에 이렇게 역대 대통령들의 초상화가 걸려있었다.

역대 대통령

 

무궁화실

무궁화실은 영부인이 사용하던 공간으로 외빈을 만나는 접견실과 집무실로 쓰였으며, 역대 영부인들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접견실은 서양식으로 꾸몄으며, 집무실은 한국적인 분위기로 연출하였다.

역대 영분인들의 사진이 걸려있다

클래식한 서양적인 분위기로 꾸며져 있었다. 영부인의 공간이라 그런지 확실히 화려하고 기품 있어 보였다.

영부인 공간

집무실은 한국적으로 꾸몄다고 하던데, 장소도 넓고 필요 없는 장식 없이 깔끔했다.

영부인 집무실

레드카펫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 보았다.

이 길을 따로 올라갈 때에는 사진을 찍으면 위험하기 때문에 사진을 찍을 수 없다.

청와대 본관 계단

 

 대통령 접견실

대통령과 외빈이 만나는 장소로 사용되었다. 동쪽 벽면은 황금색 십장생문양도로 장식하였으며 창문은 나무 창틀과 문실 위에 한지를 마감하여 한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한다. 

대통령 접견실

 

대통령 집무실

뉴스에서 가장 많이 접한 공간인 것 같은 대통령 집무실이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으며.

생각보다 정말 단출하고 심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통령 집무실

 

인왕실

청와대 서쪽 산의 이름을 딴 인왕 실은 한국적인 요소가 많은 본관의 주요 공간들과 달리 서양식으로 꾸몄다. 유백색의 벽과 촛대형 샹들리에가 그 분위기를 연출했다. 간담회나 오찬, 만찬이 열리는 소규모 연회장, 그리고 외국 정상 방한 때 공동 기자회견을 하는 장소로도 활용한 공간이다

인왕실

 

충무실

동쪽 별채의 충무실은 대규모 인원의 임명장을 수여하거나, 회의를 하는 공간이었다. 외빈이 왔을 때 만찬과 공연을 하는 등 다용도 공간으로 사용되었다.

충무실

 

충무실

큰 규모의 충무실이었다. 무언가 경건해지는 분위기의 공간

충무실

 

대통령 관저

대통령 관저 가는 길. 청와대 본관에서 걸어서 약 10분 정도 소요된다. 생각보다 꽤 거리가 멀었다.

 

관저는 대통령과 그 가족이 생활했던 곳이다. 대통령이 구 본관에서 집무하던 시기에는 구 본관 2층을 생활공간으로 사용하였다. 노태우 대통령 때 새로운 본관을 짓기로 하면서 1990년 10월 관저를 신축하였고 대통령의 공적인 업무공간과 사적인 공간이 구분되었다. 관저를 지을 때 전통 목조건축 양식을 도입하였으며, 겹처마에 팔작지붕으로 청기와를 얹었다. 생활공간인 본채와 접견공간인 별채가 ㄱ자 모양으로 배치돼 있으며, 앞마당에는 뜰과 사랑채가 있다. 관전의 대문은 전통한옥 삼문 구조로 현판에는 '인수문'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어질고 장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겨진다.

 

 

대통령 관저

 

곡선의 미학이 살려있는 멋진 지붕을 가진 한옥으로 건축된 대통령 관저였던 공간.

소박하게 아름다움이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상춘재

'항상 봄이 머무는 집'이라는 뜻의 상춘재는 1983년 지어진 전통 목조건축물이다. 청와대를 방문하는 내외빈에게 우리나라 전통 가옥을 소개하고, 소규모 행사장으로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어진 곳이다.

상춘재

 

영빈관

1978년 신축한 영빈관은 '손님을 맞이한다'라는 뜻을 가진 건물로 대규모 회의나 국빈 방문 시 공식 행사를 위한 장소로 이용되었다.

영빈관은 서양의 석조건축 양식에 전통건축 요소와 전통문양을 활용하여 한국적 분위기를 구현한 건물이다

방문했던 장소 중에 가장 아름다운 공간이었다.

영빈관

굉장히 화려하고 웅장했다.

영빈관 내부

 

 

 

반응형